
인터넷서점 예스 24가 매년 주최하는 출판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덕분에 바다 밖으로 나가봤다. 목적은 대주주 한세실업 베트남 현지 공장과, 예스24베트남 방문. 그리고 관광과 놀이 휴식 쌀국수 등등등..

첫 날 일정. 한세 베트남 공장 방문. 버스에서 내리니까 날씨가 푹푹 찌는데. 벌이라도 받으러 온 줄 알았음. 평균온도 34도씨. 습도는 잘 모르겠으나 90%는 되는거 같음. 살찌면 땀이 많이 나니까 현지 사람들이 늘씬한 이유.

베트남 개. 공장에서 키우던 개였는데. 귀엽지만 몸집이 날렵한게 사냥개인듯 싶다. 날카로운 이빨을 찍으려고 식당에서 부침개를 하나 남겨가지고 가져다줬더니 덥썩 문다. 유일한 한국식 식단이었는데. 부침개 하나 아깝다.

다음 목적지. 구찌 터널. 미군에 대항한 베트남군 체험. 걸려서 빠지면 큰일..







누가 가이드고 누가 관광객일까요.


베트남은 차 값이 비싸서 오토바이가 많다. 차 값은 한국이랑 비슷했으니 카페에서 차 한잔에 2000원, 노상쌀국수점 500원 하는 베트남에선 체감으로 두 배 정도 비싼 가격. 휘발유는 리터당 1000원 정도했다. 그렇다고 '민(minh)' 설명해줬다. 호텔에서 들어오는 차를 안내하던 민은 앞에서 서성이던 내게 말을 걸어왔다. 베트남이 바쁘고 시끄럽지 않냐고 물어보길래 한국에 한 번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렸다. 밤에 뭐하냐고 물어봐서 쉐라톤 호텔 나이트클럽에 갈거라고 자랑을 했더니 후훗하고 웃어주던 민 아저씨.

둘째날 메콩강 투어. 우리 나룻배를 몰아주던 청년이 아주어렸다.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나를 보고 웃고 있었구나. 아메리칸 이글 셔츠를 입은 소년이 모는 나룻배를 신나게 탔고 팁으로 5달러를 주자 웃으면서 슉 하고 배를 몰고 떠났다.


저녁에는 길거리를 돌면서 노점상에서 바나나도 한송이 사먹었다. 혹시 사진찍으면 화낼까봐 계산하면서 카메라를 올렸더니 브이 만들어주는 아저씨. 호치민 도시 내에는 녹색 복장을 입은 '관광객 경찰'이 한 블럭마다 있어서 별 걱정없이 돌아다녔다. 길거리 결혼식 사진은 연출인지 광고인지 홈쇼핑인지 알 길 없었으나 한 컷 찰칵. 어느 도시나 젊은이들의 색다른 행동은 있는 모양..



그리하여 3박 5일의 베트남 여행 끗. 빵빵하게 지원 받아서 간 터라 밥 굶는 일 없고 하루에 두 번 샤워하고 소지품 분실하는 일 없이 편하게 놀았다.
가이드를 맡아준 현지 베트남 법인 직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TAG 다음번엔 아프리카를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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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오 재밌겠다!! 언제 갔다온겨? ㅎㅎ
오월 중순에. 아... 이거 여행병 걸려서 큰일
꼭 올려주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한국에와서 꼭 연락 드린다면서도 이렇게 늦어버리네요..^^
베트남 여행 어떠셨어요?
여행이야 늘 즐겁죠. 업무 생각 안하고.
가을에 자전거 끌고 제주도 다녀올려구요.
짐받이 알아보고 있어요 ㅎ
베트남 다녀오셨네요?
긴 보트를 타고 쌀국수는 드셨나요?ㅋ
악... 너무 오래되어서 까마득
앗 트위터 플픽보고 당연히 띠보님 뒷태일거라 생각한 1인..
으하핫
나룻배 사공도 나쁘지 않은듯
마이크로소프트, 메시지, 박성기, 발표, 세미나, 스프링보드, 아크몬드, 윈도우, 축하, 커뮤니티
아주 잘했어, 당신은 마음으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