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7/03/30 일단 뛰어 (4)
  2. 2007/03/27 달마야 놀자 (2)
  3. 2007/03/22 봄의 왈츠 (6)
  4. 2007/03/20 수면의 과학 (2)
  5. 2007/03/18 선물 (6)
  6. 2007/03/16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 (4)
  7. 2007/03/15 스쿨 오브 락 (2)
  8. 2007/03/14 행복한 가족 (4)
  9. 2007/03/07 서울 나들이 (6)
  10. 2007/03/04 꿈꾸는 식물 (2)

일단 뛰어

분류없음 2007/03/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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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25sec | F1.4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요새 비가 자주 와서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 출근 행렬은, 설정값을 이리저리 고민하거나
자리를 잡거나, 여러차례 찍어보거나,
이런거 대충 생략해도 사진이 그냥 나온다.
좀 더 각을 잡아보면 좋은 사진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별로다..
아.. 배고파..
2007/03/30 00:11 2007/03/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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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yjyu 2007/03/31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이다.
    삶이 느껴진다.

    계속 수고해줘~^^

    나도 사진찍고 싶어지잖아..

    • 띠보 2007/03/31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하철 타면 우울하기도 하고 활력받기도 하고
      이러쿵 저러쿵 판단하기가 어려워.
      자네 말대로 삶인데..
      혼자 사진 찍으니까 외롭다. 같이 해보자.

  2. dyjyu 2007/04/01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사진기부터 마련하고^^

달마야 놀자

분류없음 2007/03/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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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50sec | F9.0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한강자전거도로.
성산대교 지점부터 13km 조금 못 미치게 떨어진 지점.
자전거도로 위로 강변북로가 지나가는데 그 기둥이 시야를 가리는 장소가 있다.
당국에서 시야가 가려지는 곳마다 빨간색 경고 팻말을 부착했지만
그 중 한 곳에 누군가가 달마를 그려넣었다.
늘 천천히 타자고 마음먹지만, 이런저런 상황에 나도 모르게 급해지면
달마를 보고 다시 속력을 가다듬는다.
자전거도로를 지나는 사람이야 모두 종교가 제각각이겠지만
달마를 보고 여유있는 마음을 나눌 수 있으리..
2007/03/27 20:01 2007/03/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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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7/03/28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마그림은 그림마다 표정이 다양해서 재밌다는;;;
    자전거 조심히 타세요~ ^^

봄의 왈츠

분류없음 2007/03/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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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100sec | F6.3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진달래 꽃 활짝 폈는데, 청룡이는 혼자 외로워보이는구나
그래도1학년 때는 호수가에 앉아 차도 마시고 친구들이랑 얘기도 나누기도 하고... 또...
진짜 그랬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진달래 피고, 개나리도 폈으니 정경대학 앞에 벌판에 서서 허리를 낮춰보면
제비꽃이 피어있을 것이고, 4월부터 가을까지는 계란 후라이 같이 생긴
개망초가 피어있을 것이고, 8월쯤 되서 살짝 쌀쌀해질라치면 코스모스 피어날 것이고
우리나라에 터를 잘 잡은 해바라기 닮은 외래종 루드베키아도 옆에 살랑거리겠지.
그렇게 가을오고 금방 겨울오면 올 한해도 다 가겠구나.
2007/03/22 20:58 2007/03/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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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yjyu 2007/03/23 0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청룡탕?

    법학관 생긴이후로, 청룡탕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없다. 사실 생긴지도 얼마안되었으니 한동안 그런적이 없다는 설명인가?

  2. 띠보 2007/03/23 0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블로그에 간단히 올린 글에 설명을 요구하시다니.. 분석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공부를 하고 계시는가? 청룡탕에 앉아서 차나 한잔 마실까?

  3. 박또 2007/03/23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청룡탕;;;
    한해가 후딱 가버렸으면 좋겠군요.

  4. 이지영 2007/03/24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멋찐데 ㅎㅎ
    풀무질 총회 하면 연락 쫙 돌려주시고!

수면의 과학

분류없음 2007/03/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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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60sec | F4.0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아... 졸렵다...
2007/03/20 18:57 2007/03/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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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7/03/2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졸려워요. 웩.

선물

분류없음 2007/03/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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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60sec | F4.5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전역한 순간 지구에서 할 수 있는 근사한 일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파리 라세느에서 샤또 마고를 곁들인 오리요리를 먹는 것, 그리스 산토리니의 해안에서 지중해의 풍광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인도 바라나시의 들판에 누워 밤하늘을 보며 잠드는 것, 오스트리아 국립극장에서 비엔나 필이 연주하는 모짜르트를 듣는 것, 몰디브의 푸른 물 속에 자신의 전부를 담그는 것, 샷뽀로의 폭설을 지켜보며 북해도 대게를 맛보는 것, 그리고 돌아와 '영은 누나'가 선물한 함민복의 시를 읽는 것이다. 이중 한 가지를 또 고르라면 나는 주저없이 '함민복을 읽는 일'을 선택할 것이다. 가장 근사한 일이란, 모쪼록 그런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지구에서.

-소설가 박민규 씨가 함민복 시인의 산문집 '미안한 마음'에 남긴 추천평을 살짝 수정함-
2007/03/18 18:25 2007/03/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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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7/03/19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_-;
    뭐 저도 기원 솔로탈출.

  2. 오영은 2007/03/20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어떻게 쓰는건지 몰라 한참 찾아헤맸다.

    한 주 잘 보내고, 조사방법론도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해~!

    나도 러셀 읽기 시작했어. 재미있다.

  3. 진홍빛 2007/03/20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샤또 마고...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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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1600sec | F1.4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동작 대교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자전거 타는 사람을 배려해 판을 설치해줬다.
의혈(*중앙대학교 학생을 가리키는 말)이 한강을 건너면 세상이 바뀐다는데.
늘 비장한 마음으로 한강 다리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곤 한다.

자전거 타고 학교가는 길을 사진에 담아보려고 기획중이다. 오늘은 갑자기 수업
하나가 빠지는 바람에 여유있게 사진기를 들고 집에 돌아왔다. 그 와중에 담은 사진인데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고, 사람이 안 지나가고, 모자른 실력에 절망하고, 주말을 앞두고
급속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그냥 가방안에 사진기를 우겨두고 막 페달을 밟아서
집으로 성급히 돌아와버렸다.
벌써 자전거로 통학한지 열흘 째, 거리로 따지면 서울에서 충청남도 까지 간 거리인데
지구 한 바퀴 돌면, 기획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아. 졸렵다
2007/03/16 21:31 2007/03/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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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홍빛 2007/03/17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사진 괜찮은데요?! ㅎㅎ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가....ㅎㅎ

    멋있음!! ㅎㅎ 홀로 고독을 씹는거 같아서..ㅋㅋ

  2. 박또 2007/03/17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열흘이라니... 멋지시군요. 꾸준히 통학하시고 의도한바 이루시길. 하핫.

스쿨 오브 락

분류없음 2007/03/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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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80sec | F4.5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귀를 자극한다. 따라 가보니 생음악 소리가 들린다. 노래패 이름답게 걸죽한 음악으로 볼륨도 맞추고, 선도 점검한다. 사진기 꺼내들고 서너소절 정도 발박자 맞추다가 성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03년 5월쯤 같은공간에서 베이스를 기타 F코드 집듯이 연주하는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그 밴드가 연주하는 윤도현밴드의 '박하사탕'을 흥얼거렸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어느 소속 노래패가 연주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

아.. 음악도 듣고, 영화도 좀 보고 싶다...

*
공과대학 노래패 '그날이 오면' 소속원에게 허락 받지 않고 사진 게재한 점 양해를 구합니다.
삭제 요청하시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2007/03/15 22:00 2007/03/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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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리오 2007/03/17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점이 앞쪽과 뒤쪽 모두 맞아서, 멋진데!

    • 띠보 2007/03/18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리게만 찍을려고 맘 먹었는데, 렌즈가 익숙치 않아서 집에 와보니 초점이 다 맞았더라. 여러가지 초점으로 찍어올걸. 후다닥 오는 바람에. 그래도 멋지다고 하니 나도 기분이 좋군.

행복한 가족

분류없음 2007/03/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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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30sec | F1.4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아버지는 파란 이파리 괴물과 함께 살고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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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50sec | F1.6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늘 굶주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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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40sec | F1.4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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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50sec | F1.8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엄마는 급히 과일을 바치고, 형은 늘 헐벗은 채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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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50sec | F1.8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그 모습을 참.. 내 표정대로 살펴본다.

2007/03/14 08:28 2007/03/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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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7/03/14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 장만하셨군요. ^^ 멋지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2. 진홍빛 2007/03/14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사고...
    어디서 돈이 생겨서 카메라까지!!!

    로또라도?! ㅋㅋ

    • 띠보 2007/03/14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6시에 일어나서 엄마 출근 도와드리고, 설거지 하고, 서울숲에서 아버지랑 조깅하고, 간식 끊고. 아 힘들다

서울 나들이

분류없음 2007/03/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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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학교까지 가서 오전수업 듣고, 밥 먹고, 햇볕 쬐다가, 사진찍는 06학번 병화 후배하고
얘기 조금 하다가 광화문에 가서 헌혈을 하고, 전방등 조임고무가 빠져서 교체하러
강남까지 갔다가, 영동대교 건너서 집으로 왔다.
지도가 멋대로 표시해서 경로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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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몸이 피곤해서 광화문-강남구청 구간은 지하철을 이용
2007/03/07 20:50 2007/03/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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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7/03/11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가 귀여운데요. 가지고 지하철 타기도 괜찮을 듯.

    • 띠보 2007/03/11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교통하고 연계가능해. 시선이 좀 부담스러워서. 그쪽 '일상'은 잘 굴러간다니 다행이군

  2. 건희 2007/03/12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그자전거가 이자전거 0-0 ㅋㅋ
    잘 굴러 갑니까? ㅋㅋ 가격은 얼마나~~

  3. 비밀방문자 2007/03/13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꿈꾸는 식물

분류없음 2007/03/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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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서 같이 살던 화분이다. 이름은 왕호인데 내 선임 이름을 재미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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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식목일에 두가지 톤 풀이파리가 이뻐서 업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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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할머니도 이름을 모르지만, 생명력 하나만큼은 강하다.
잘 크라고 물을 너무 많이 주는 바람에 살짝 썩고
조화 아니나며 선임이 이파리 끝을 죽 뜯어냈지만
부대 생활 일년을 너끈히 버텨냈다. 계급을 붙이면 짝대기 세개쯤 되는
꽤 높은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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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자기들끼리 뚝딱해서 새싹까지 하나 키워올렸다.
기특한 놈들.. 나는 아무것도 만든게 없는데..
이제 만들어야겠다...

2007/03/04 15:28 2007/03/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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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희 2007/03/12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 뭘로 찍은 겁니까?

    잘 나왔는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