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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1/18 Do you like ~ (8)
  5. 2008/01/17 피어라 마음
  6. 2008/01/16 도심 나들이
  7. 2008/01/15 내멋대로
  8. 2008/01/11 공부중
  9. 2008/01/02 비나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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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일어난 사건들

한번도 듣지 못한 정은임 라디오 방송

신문팔이 소년과 기획만 했던 밤거리 풍경 찍기

그 소년이 머물던 한 평 짜리 고시원

잠들면 눈 뜨지 못할 것 같은 지하 3층 신문배급소

그 안에서 살고 있던 타인의 그림자

배급소에 놓여있던 스콧니어링 자서전

그 소년이 간직한 영화 한편 '애국자게임'

대략 그런 기억.....

2008/01/30 16:38 2008/0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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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문팔이'였던' 2008/01/30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간눈사람.

    한우물파기.

    대략 그런 교훈.

    • 띠보 2008/01/31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애국자게임은 온라인상영 하더만
      요샌 안하더라..
      어디가도 볼 수가 없어..
      인터넷도 돈이 있어야 운용이 가능해..

내가 쓴 일기
05. 3. 23

성진 첫 휴가, 광화문에 나왔어요.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던 그 때 그 시간

내 눈에 들어온 풍경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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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250sec | F5.0 | 10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점심 때 짜투리, 양복차림. 잠깐 흡연, 짤막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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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200sec | F4.5 | 200.00mm | ISO-32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1분이 아까운 내게 얄궃게 헌혈을 권하시던 아주머니.

추워서 근처 노점상에 들어가셨다.

그 떈 따뜻한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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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100sec | F4.5 | 200.00mm | ISO-32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무사 외출을 부대로 보고했던 공중전화부스

매끈하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그 자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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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200sec | F2.8 | 200.00mm | ISO-16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여유 있는 사람과, 바쁜 사람이 뚜렷이 나뉘는 그 곳


그리고 그 곳에서 늘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는 내 마음도 그대로..
2008/01/26 10:20 2008/01/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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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이 2008/01/27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뀐 것이 없이 모든 게 그대로 그 자리에 있어 준다는 게 참 고마운 일이다. 내 추억의 공간들은 너무 많이 변해버렸어.ㅠㅠ

  2. 한이 2008/01/30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놀러갔던 친구집이랑 초등학교 등하교 길이 전부~
    은평뉴타운이라는... ㅠㅠ 이젠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만이 그 자리에 있다우;;

끌림

분류없음 2008/01/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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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50sec | F3.2 | 35.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노래는 사진작가를 유혹했고

사진은 나를 초대했다.

그 만남이 26살.. 시기가 묘하게 겹친다..

노래하는 이가 무대에서 늘 관객에게 전해주던 행복은

하얀포스터 위로 고스란히 옮겨와 내 방에 붙었다.

작가는 노래하는 이에게 은박지 초콜릿을 건네주며 다가갔었고

나도 네모난 초콜릿을 수줍게 작가 손에 쥐어드렸다.

다가온 팬에게 아주 친근하게 대해줬던 그대로

전시회에 찾아온 학생을

술자리로 데려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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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0.0sec | F11.0 | 35.00mm | ISO-8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혜화, 어느 술집에서 나눈 이야기는

새벽 3시까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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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6.0sec | F11.0 | 35.00mm | ISO-2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라이카 M 마운트를 사용하는 디지털백을 가지고 있던

한 청년과 함께 여행 이야기를 좀 더 하다가

청년이 배려 해준 덕에 조금 눈을 붙이고

첫 차타고 집에 돌아옴..


http://cafe.naver.com/criticpmz/41 (인터뷰기사)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263685.html (전시기사)

장소 : 대학로 복합문화공간 이음아트 서점(02-745-9758)
         혜화역1번출구, 동숭아트센터방향으로 20m쯤 올라와서 좌측
         GS25 골목

날짜 : 2008년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10:00~22:00)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있다.

2008/01/20 18:43 2008/01/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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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정 2008/01/21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기 며칠 전에 만난 친구가
    이 서점 앞을 지나다가
    포스터의 김광석 아저씨 사진에 무척 반가워 하더니
    서점에 함께 들어가자고 하더라.
    사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다가 포스터를 얻어 돌돌 말아들고는
    베트남에 돌아가서 방에 붙여놓아야겠다며
    행복해하던 그 친구의 표정이 스쳤네.

    성진이보다 어린 친구인데,
    한국의 젊은이들도 잘 모르는 이 사람의 삶과 노래를
    어찌 그렇게 잘 알고 사랑하느냐 물었더니
    그걸 모르는 사람이 안쓰럽다는 듯, 말없이 웃어 넘기던
    그 표정도 함께 스쳤네.

    • 띠보 2008/01/22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자리가 어찌나 신문분과 분위기랑 같던지
      요새는 그 분위기를 찾을 수가 없어서
      술자리는 모두 피해다니지만..

      1월 말에 책 나오면 다시 놀러오라고 했거든요
      친구와 같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같이 갈 친구를 찾아봐야겠어요.

      15살짜리 학생도 사진전에 찾아온대요. 팬이라고

  2. 훈태 2008/01/22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말 늦은 시간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함께하고..
    저는 오늘 집에 내려왔어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짧지만 즐거운 만남이였던 것 같아요.

    책나오면 그때 또 봐요^^

Do you like ~

분류없음 2008/01/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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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60sec | F5.6 | 3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커피 한 모금만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못 이루는데..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커피를 곁에 두기 시작했어.

녹색 허브 찻잔에 갈색 커피가 내 눈에 어색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썩 잘 어울리네.

요 며칠간 잠을 설쳐서 머리가 어지럽거든..

몽롱한 아침에 커피 한 잔... 마음이 차분해져..


네가 즐겨마시는 커피는 어떤거니?

내가 먹는 커피는 콜롬비아산 원두..

맛도 연하고, 향이 코를 찌르지 않아서

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나도 편하게 마실 수 있어.

그리고 향이 넓게 퍼져서 한 잔만 마셔도 내 방은

잔잔한 커피 내음으로 가득차...

커피 한 잔 같이 할까?
2008/01/18 08:12 2008/01/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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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8/01/20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왼걸.

  2. 이건희 2008/02/03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 .형 부대에서는 커피 잘 안마셨잔아..
    역시 작전과 커피는 싸구려였어ㅋㅋ

  3. 한이 2008/02/05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진은 감수성이 가득하다!

  4. 한이 2008/02/06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진 말이야 성진!! ㅋㅋ 우리 둘다~^ㅂ^

피어라 마음

분류없음 2008/0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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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500sec | F5.6 | 200.00mm | ISO-2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난.꽃.

좋은 일이 생긴다는데
2008/01/17 10:58 2008/0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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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나들이

분류없음 2008/01/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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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나 시청에 나갈일이 있으면 보통 지하철을 타는데

차가 많이 다니고, 을지로부터 신당까지 널린 상가와 시장 때문에

도보 빌리기도 어렵거든.. 도보에서 자전거 타면 불법이기도 해..

하지만 점점 지하철이 답답해지고, 불만이 쌓이면 무작정 자전거를 타..

지도에 나온 경로는 뚝섬역에서 숭례문까지... 지하철 2호선 노선과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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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새 길로 간다고 중랑천으로 꺾어서 청계천으로 접어들었는데

청계천은 자전거도로가 없더라고..

뭐 이따위로 파놓은거야..

할 수없이 차도로 달렸지..

문제는 광교에서 좌회전 받을 때 생겼는데

보통 사거리에서 자전거로 직진하려면 신호 대기할 때 맨 앞으로 기어 나와서

운전자에게 내 존재를 알리고, 신호가 바뀌면 길을 건너고 바로 맨 우측으로 비켜줘야 하거든

그래야 자동차 운전자와 마찰없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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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험해서 바쁘지 않으면 내려서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근데 좌회전은 차선이 많은 도심에서는  많은 거리를 달려야 하거든

시속 20km짜리로는 금방 뒤에오는 자동차한테 치일거야..

그래서 횡단보도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큰 도심에는 지하도 말고는 없더라고..

자전거 어깨에 짊어지고 건넜지...뭐.. 가로지르는 지하도 없으면
두번 건너야 해..

결국 30-40분 걸릴 거리를 뺑 돌아서 1시간 30분쯤 걸렸지..


약속 늦어서 미안...


자료 출처 : http://kts.pe.kr/IBAS/collision_types.htm
2008/01/16 11:46 2008/01/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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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분류없음 2008/01/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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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에서 나오는 고전 다시쓰기 <리라이팅 클래식> 시리즈 9번 책

베르그손이 1896년에 쓴 물질과 기억을

황수영 씨가 해석한 책이다.

박지원이 쓴 열하일기가 첫번째로 나오면서 엄청난 마케팅과 함께

거대한 주목을 받으면서 꽤 많이 팔려나갔고

그 뒤로 니체나 맑스, 칸트, 아도르노 등이 쓴 저작이 현재 관점에서 다시 그리고 쉽게

해석해서 나왔고, 계속 다른 작품이 해석되어 나올 계획이다.


학교 근방 서점에 들렀다가 이미지, 기억 같은 개념에 끌려서 덜컥...

생물학과 신경과학 등 자연과학을 근거로 쓴 책이기 때문에

신체 조직도가 부분부분 그려져 있고,

당연히 어려울거라 생각을 했다. 한 60쪽 끙끙 읽었는데, 그래도 꽤 재미있다.

하지만 역시 리라이팅 클래식 중에서는 가장 안 팔리고 있다.



책 머리에 "철학적 동기에서 볼 때 <물질과 기억>은 정신과 신체의 관계를 탐구하려는

의도로 씌어졌다"라고 써 있다.

앞 부분만 읽은 상태에서 베르그손은 정신과 신체의 관계에 대한 관념론도 경험론도

다 거부하고 있는데 그래서 참 흥미롭다. 들뢰즈가 베르그손의 사상, 철학 방법, 태도

까지 다 빌려왔댄다. 탈근대는 유행이다. 나도 들뢰즈가 좋다고 외쳐대는 상황에,

이 책 좀 많이 나갔으면좋겠다.


"사실상 물체는 매순간 형태 변화를 하고 있다. 아니면 차라리 형태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형태는 부동적인 것에 속하며 실재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실재적인 것은

연속적인 형태 변화이다. 즉 형태는 변화 위에서 취해진 순간성일 뿐이다"

<창조적 진화> 447~448


존재를 고정이 아니라 변화, 특권적 순간이 아니라 동일한 순간의 지속으로 개념을 잡는건

데.. 난 혼자 은근슬쩍 위안 받으려고 해.. 존재 그러니까 내가.. 저지른 나쁜 순간, 실수

기억 등등을 뚝 잘라서 좋다 나쁘다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내 삶을 이루는 평범한

순간인게지. 특별한 순간 하나가 나를 규정하는게 아니라, 모두 모여서 쭉 이어지면서

내가 되는거고.. 심하게 잘못 이해하고, 멋대로 파악해버렸나?


어쨌든.. 내가 하는 실수, 잘못, 좀 괜찮다고 말해줘..

"신경계가 나타나고 복잡해지면서 생명체는 더욱 많은 행동방식을 알게 된다.

생명체는 즉각적인 행동을 주저하고, 반응을 연기하면서 더 나은 행동을 준비한다."라고

책에 써 있잖아....

실수, 잘못이라고 말해도 할 말 없지만

내가 알고 있는 다양한 행동방식 중에 더 나은 행동이었다고...

2008/01/15 23:13 2008/01/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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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중

분류없음 2008/01/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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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125sec | F7.1 | 64.00mm | ISO-8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귀는 쫑긋
눈은 땡글
입은 꾸욱

차렷자세로 공부중
2008/01/11 14:21 2008/01/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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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분류없음 2008/01/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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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60sec | F3.2 | 35.00mm | ISO-400 | Not Fired

5시 조금 넘으면 해가 질 무렵이었다. 고 3 수능보기 전..

3시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왔다. 자율학습 없는 이해찬 세대..

씻고, 조금 뭉개다가 다시 문제집을 펴고

좀 지겹다 싶어서 창가로 다가서면 해가 지고 있었다.

구월 부터 십일월까지 반복됐다. 해도 나도 둘다 아주 부지런하게도..

슬그머니 소원도 빌었다.. "햇님.. 대학합격.."

글쎄.. 친근하게 매일 빌었지만

소원 뒤엔 소망이 숨겨져 있었을게다..

"햇님, 우리 좀 그만 봐요..이 상황이 정말 지긋지긋 해요"

어쨌든 겉으로 빌었던 소원은 이뤘지만 숨겨진 소망은 계속 먼 곳에 있었으니..

6년 지나서야 또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줄이야...

365일 지나면 끝 없는 소원은 다시 이뤄질까?

운 없으면 좀 더 길게..?

그럼 그 후에 내 소망은 어떻게 하지?
2008/01/02 20:19 2008/01/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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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정 2008/01/05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순간도 즐길 만하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