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800점을 들고 학교를 찾아왔다가 돌아갔다고 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멀쩡한 취업가를 슬쩍 기웃거렸다. 그 때서야 토익 성적표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래서 얻은 점수 800점. '좀더열심히하시지.그걸어디에써'
이천삼년 가을, 20년인지 30년인지 된 찻집에서 많은 얘기를 했다. 구조를 깰 수 없으면 거기서 나오라는 말을 인용했고 책이나 영화에서 보고 들은 세상이 자기 머리에 덧씌워지는게 별로라고 했다. 자칭 날라리 백수. 목표는 취업안하는 것.
'하나도안멋있다.'



최근에는 장기여행을 가는 친구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책을 낭독하고, 드럼을 치고, 자신이 가진 물건을 경매에 내놓았다. 내가 사진기를 들고부터는 사건을 벌일 때마다 나를 찾는다. 자기 필요할 때만 이용해먹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나는 번번이 날림사진만 건네줘서 미안한데.
공연 끝나고는 기타도 배워본다고 했다. 작곡도 같이 겸하는데. 후에 뮤지션이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10억쯤 벌어들여서 좀 떼줬으면 좋겠다. 뭐 그게 아니래도 계속 일을 터뜨리길. 그래야 나도 옆에 기생해서 새로운 경험을 할게 아닌가. 그 전에 사진 실력이나 좀 키워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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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형 이제 실내에서도 저런 사진을..... 멋져요ㅋㅋ
크크.. 그냥 자동모드..
아.. 이게 다야..
밑천 다 드러났네..
새학기 시작하면 보겠구나
안녕하세요~ 실천철학하고 종교와철학 수업 같이 듣는 S군입니다;
클럽빵이네요. 음악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홍대 & 인디 밴드들 좋아합니다.
사진에 찍힌 뮤지션은 어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