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베스트셀러

2010/09/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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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목록을 살펴보면 타분야와 조금 다르다. 20세기에 나온 책들이 여전히 순위권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 책은 기관선정과 선생님 추천 등이 독자 간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데 이렇게 오피니언 눈에 띄어 꾸준히 독자들이 찾는 책들은 웬만해서 쉽게 바뀌지 않는다. 마찬가지 이유로 신간 또한 나가자 마자 팔리지 않고 선정과 추천을 거쳐 독자들이 찾기 까지는 최소 6개월 가량은 지켜봐야 한다.

오늘 읽은 책은 99년 5월에 나왔고, 현재 알라딘에서 <강아지똥>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판매량 3위를 달리고 있다. 한부모 가정이거나 아예 부모가 없는 아이 셋이 크면서 상처에 대응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세 아이의 시점으로 구성된 각각의 장과 글 사이사이에 일기를 넣어 아이들의 내면이나 사람과 세상을 보는 시각을 잘 그려냈다. '선택적 함구증' 이나 '혼자만의 얼굴' 등 용어를 쓴걸로 봐서도 심리학 공부를 많이 한 느낌이 든다. 노자 한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 ".... 엄마도 여지껏 미르 너를 내가 낳았으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된다고 여겨 왔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엄마도 앞으론 조심할게."라는 말은 11년 동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독립심을 키워줬을까.

참고서와 학습만화가 많은 판매비중을 가지고 있고, 이명박 정부 들어서 논술 비중을 줄이면서 창작동화 시장이 많이 줄었다. 또한 가출이나, 자살, 이혼 같은 문제만 다루면서 정작 아이들의 일상과 멀어진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그래도 여전히 좋은 창작동화가 나온다. 청소년 분야이지만 창비에서 나온 같은작가의 작품 <호기심>처럼 아이들의 오늘날 10대의 성과 사랑을 담은 소설은 정말 읽어볼만 하다. 꾸준히 좋은 이야기로 아이들과 학부모 마음을 키워줬으면 좋겠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 10점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푸른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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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uis vuitton 2010/09/08 11:35

    엄마도 여지껏 미르 너를 내가 낳았으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된다고 여겨 왔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엄마도 앞으론 조심할게."라는 말은 11년 동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독립심을 키워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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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ynn1221 2010/09/08 11:35

    엄마도 여지껏 미르 너를 내가 낳았으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된다고 여겨 왔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엄마도 앞으론 조심할게."라는 말은 11년 동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독립심을 키워줬을까. http://www.eluxurys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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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들은 뭘 원할까?

2010/09/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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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과 선생님이 사랑을 하고, 남학생이 친구 엄마를 마음에 담은 이야기
여기엔 순수, 진실, 영원이 있다
그리고 편견, 금기, 시련, 역경 등이 방해를 한다.
방해 극복에만 방점을 찍다보니 정작 등장인물 내면 심리 묘사가 부족하다.
둘 사이에 섹스는 없었다고 손사래 치는걸 보면, 정말 순수한지 조금 갸우뚱 하다.
섹스를 소년의 꿈과 몽정으로 변환해서 묘사한걸 보면, 한국 청소년 소설의 한계인가 싶다.
정말 요새 중고생들은 사회적 위치상 불가능한 사랑을 꿈꾸고, 순수와 극복을 열망하는지.
그리고 이 글에서 그 것들을 그릴 수 있을지 조금 의심스럽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중고등학교 시절이 고통스러웠고 스스로 문제아라고 했다.
나는 모범생으로 지내면서 별 고민이 없어서 그랬는지 작가가 풀어놓은 '사랑과 금기' 가 낯설었다.

약탈이 시작됐다 - 10점
최인석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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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침침하야

2010/08/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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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도 아닌데 눈이 침침해서 글이 잘 안들어왔다. 딴엔 원고검토할 일이 많아졌다고 지름신 호출을 정당화하기도 했다. 노희경 작가 글이니까 잘 읽어야지. 그래서 질러놓은 물건이 3M 파인룩스 LED 스탠드다. 글로 표현할 수 없지만. 사진 찍기는 귀찮고. 무지 밝다. 하루 3시간씩 30년은 쓴다니까 등 나갔다고 전파사 갈일도 없고. 좋다. 계속 정당화. 비싸긴 했다. 95,000원. 6개월 할부 긁었더니 형이 불쌍하단다. 쩝. 장기 빚쟁이 신세.

스탠드는 내가 고등학교 들어서야 아버지가 사줬는데. 삼정 스탠드 가진 아해들이 늘 부러웠고. 싸구려로 10년 쓰다가 이제서야 내 돈으로 사니 뿌듯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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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윤희 2010/08/29 23:29

    이거이거, 회사에 청구해 마땅한? 지출인 듯하나... 원고 한편만 먼저 읽어보고 질렀더라면...으음...9만얼마짜리 스탠드 효과! 기대가 큽니다용. ^^ 근데 써보고 좋으면 귀띔 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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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8/30 09:18

      팀장님. 첫방문 고맙습니다.
      스탠드가 어두워서 2개씩 놓고 썼었는데요. 그래도 침침해서 벼르다가 사버렸어요. 하루 써봤는데 좋더라구요. 집에서 쓰는 조명 어두우면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해요.

  2. 김윤희 2010/08/31 23:34

    좋다면야 질러 마땅한? ^^ 첫방문은 아니고 첫 댓글...여태 부르던 나의 호칭이 그립소.. 남들에겐 그리 쉽게 붙이더니.. 암튼! 고마워요.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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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9/02 00:07

      엇.. 여태 부르던 호칭이면 '선배' 말씀하시는건지요?
      그나저나 예전부터 다녀가셨나봐요.
      감사감사.. 담주에 민들레국수집 가는거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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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강요하는

2010/08/2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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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 소년과 여교사의 짧지만 강력한 사랑"이 적힌
띠지를 두른 책을 읽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에로에로 할 소재를, 너무나 순수하게 다루는 솜씨라니. 얇은 159쪽 안에서 이 책은 사랑하는(했던) 여교사의 추모식에서 시작하여 스킨십-애무-섹스까지 쭉 진행되는 과거를 회상하며 애인이 사고를 당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시점을 사이사이 넘나들면서 짜릿한 순간과 덤덤한 일상을 순결하게 보여준다.

사랑이 움직이는지 영원한지는 21세기에도 여전히 논쟁중이지만. 영원을 믿는 쪽에서 죽음이라는 장치를 둔다면,  영원을 믿지 않는 쪽에선 바람둥이를 등장시키거나, 식어버린 연인을 보여주기보단 사랑이 진행되는 속도를 무한정 빠르게 해버리면 재밌겠다. 스킨십을 미리 앞당겨 하고, 오게 될 권태기를 건너뛰고, 결혼도 하기 전에 이혼을 하고, 헤어짐을 맞기 싫으니 만남을 부정하는 상황을 만들어 버리면 어떨까.

사랑이 순수한지 변화무쌍한지도 잘 모르면서 삐딱하고 엉뚱하게 보던 때가 있었다. 8년전 스무살 내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보고 성적 자유를 보장하라든지, 이창동 감독 <오아시스>를 보고 장애인도 사랑할 권리가 있다고 뉘들도 인정해라라고 잘난척 했던걸 생각하면 지금도 부끄럽다. 이 책도 10대를 아기로 보지 말라던지, 40대 미혼 여성에게 결혼을 강요말라고 느껴버리면 얼마나 웃길까. 나도 사랑이 순수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능력이 조금 길러진듯 하다.

자극적 사랑에서만 관능을 느끼거나, 사랑에 의무나 망상과 환상을 가지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침묵의 시간 - 10점
지크프리트 렌츠 지음, 박종대 옮김/사계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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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lio 2010/08/29 20:17

    오~ 좋은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군.

    "열아홉 살 소년과 여교사의 짧지만 강력한 사랑" 이라는 카피는
    김하늘의 명대사,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야"와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를 동시에 떠올리게 만드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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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8/29 22:12

      오.. "좋은" 이라니. 저 소속감과 자존감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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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생활자를 하려고

2010/08/08 01:18
뭐 하나 즐기거나 편하게 하는 일이 없는 나는. 휴일에 책 한 줄 안 읽고 보내면 일주일간 죄책감에 시달리는 나는. 자전거를 48만원이나 주고 질러놓고. 안타게 될까봐 걱정스러웠다. 군대 월급 1년이나 모은건데... 가오잡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싶었다.

학교 통학을 2년간 자전거로 하긴 했는데. 정말 초창기엔 힘들어서 고생했다. 왕복으로 25km쯤, 두어시간 정도 달렸다. 시작하고 한 보름은 집에오자마자 8시쯤 뻗어서 잤다. 숙제나 독서나 밤늦게 티비보는 것보다 자전거 생활자가 더 하고 싶었다. 그래서 졸리면 바로 잤다. 불면증 있는분께 강추..

지하철로 다니는 것보담 10~15분 더 걸렸는데. 아침에 10분이면 얼마나 긴 시간인가. 10분 일찍 일어나려고 그 전날 술은 입에도 안 댔다. 음 물론 술자리도 다 거절했다. 자전거 생활자 할라믄 왕따 해야된다.

나중에는 버스 교통체증이나 지하철 답답증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자전거에 중독되는데. 나는 3개월 정도 걸렸다. 운이 좋게 한강 자전거 도로가 쭉 뻗으면 자동차 매연없이 씽씽 달리겠지만. 도로라이딩을 해도 튼튼한 허벅지와 업된 엉덩이. 체지방 감소가 보상으로 돌아온다. 다들 자전거 생활자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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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다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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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lio 2010/08/08 13:42

    파주까진 힘들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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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8/08 22:48

      예전에 출판단지 갔다가
      자전거 타는 아저씨한테 루트를 알아왔는데
      홍대서 시간이 3시간 걸린대 ㅠㅡ

  2. Helio 2010/08/09 08:59

    홍대 3시간... 양천구청에서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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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8/09 11:49

      파주나 일산으로 독립을 꾀하면 어떨까

  3. Helio 2010/08/10 01:33

    좋은 생각. 그러나, 돈이 문제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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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8/10 09:11

      독립해야지. 에효.
      빚 갚고, 애인 이벤트도 한 뒤에
      보증금도 월세도 모아보자

  4. 이름이동기 2010/08/19 16:26

    갑자기 제방 한구석에 조용히 서있는 자전거에게 미안해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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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8/20 13:36

      저도 한 1년 처박아 뒀다가
      다시 타는데.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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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을 생각하며

2010/08/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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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은 안 되고 나는 살림 하나만 늘려버렸다.

보증금 오백을 모을려고 끙끙대는 와중에. 엄마한테 얹혀사는 방에서. 그래도 물을 조근조근 끓여서. 잎이라도 하나 우려먹고 싶어서. 돈 아끼고 안 사고 있다가 남는 포트 하나 얻어와버렸다. 궁상.

노트북을 사고 나서. 저쪽 건넌방에 있는 컴퓨터 하러 가지 않아도. 누가 쓰고 있는지 걱정없이. 야동 볼까봐 아빠가 거실에 억지로 놔뒀다는 애인 말을 "훗"하고 넘기면서. 방 안에서 컴퓨터 하는게 참 좋더라.
포트도 하나 업어왔으니. 가스렌지 불키러 거실에 나가지 않아도. 새벽에 컵라면도 먹을 수 있겠다.
원룸에서 살림 살이 하는 것마냥.

아빠 집/방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은둔형 외톨이 되는 줄도 모르고. 방안에서 하나씩 해결되는게 생긴다고 좋아하고 있다.
그래놓고 이렇게 멋진 시 문구 슬쩍 바꿔서 자기도 멋있는척 하고 있다.


그 방을 생각하며

김수영

혁명은 안되고 나는 방만 바꾸어버렸다
그 방의 벽에는 싸우라 싸우라는 말이
헛소리처럼 아직도 어둠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나는 모든 노래를 그 방에 함께 남기고 왔을 게다
그렇듯 이제 나의 가슴은 이유없이 메말랐다
그 방의 벽은 나의 가슴이고 나의 사지일까
일하라 일하라 일하라는 말이
헛소리처럼 아직도 나의 가슴을 울리고 있지만
나는 그 노래도 그 전의 노래도 함께 다 잊어버리고 말았다

혁명은 안되고 나는 방만 바꾸어버렸다
나는 인제 녹슬은 펜과 뼈와 광기―
실망의 가벼움을 재산으로 삼을 줄 안다
이 가벼움 혹시나 역사일지도 모르는
이 가벼움을 나는 나의 재산으로 삼았다

혁명은 안되고 나는 방만 바꾸었지만
나의 입 속에는 달콤한 의지의 잔재 대신에
다시 쓰디쓴 냄새만 되살아났지만

방을 잃고 낙서를 잃고 기대를 잃고
노래를 잃고 가벼움마저 잃어도

이제 나는 무엇인지 모르게 기쁘고
나의 가슴은 이유없이 풍성하다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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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는 탄탄해요

2010/07/22 17:50
바로 전 글에서 배가 나왔다고 고백해버렸는데..
사실 헬스를 11개월 해도.. 별 티도 안나고..
우유도 하루에 1000ml씩 먹었는데.. 근육도 잘 안 붙고
결국 돈 없어서 이도저도 못하고
출퇴근 하루 두 시간... 자전거 생활자로 돌아왔다.

학교 안이든 회사 안이든 자전거를 끌고 오면
다들 왜 타고 다니냐고 물어보는데
삐딱한 분들에겐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의도다
빼빼한 분들에겐 다이어트가 목적이다
째째한 분들에겐 차비 아껴서 내집 마련하려고 그런다
딴딴한 분들에겐 건강 챙기려고 애쓴다
훈훈한 분들에겐 멋져 보이려고 용쓴다 라고 말했다.

사실 다 맞는데. 아주 휘황찬란한건 아니다.
나는 자가용이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니까 탄소를 추가로 배출하지 않으며
자전거 타도 몸무게는 현상유지만 된다.
차비는 한 달에 40,000원 가량 절약될 뿐이며
살아있는게 건강에 가장 독이므로, 하루에 두 시간을 타도 건강 또한 기껏 현상유지한다.
다만 씽씽 달리면 멋지게 보는 사람이 좀 있긴 허다.

나쁜 것도 있는데..
배가 수시로 고프다. 사춘기 꼬마마냥 아침먹고 두 시간 있으면 배가 고프다. 간식 두 번에, 네끼는 소화한다.
게다가 혈액순환이 엄청 빨라지면서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에 가고프다.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은 소변보러 간다
장시간 회의라도 걸리면 꼬르륵 소리에 아랫배 저려오고 난리다..

그래도 좋은게 있다면
말벅지랑 업된 엉덩이를 가지게 된다.
그렇다.
부끄러워서 사진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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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꽃 2010/07/23 21:04

    담에 만나면 물어봐야지. 왜 자전거 타냐고 ㅎㅎ. 난 어떤 사람에 속할지 궁금해지는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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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7/24 20:36

      "누나한테 멋있게 보일려고"
      라고 말할래요

  2. James 2010/07/24 08:55

    회사 가실 때 땀은 안나시나요? 저는 학교에 못타고 가는데 땀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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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7/24 20:36

      운 좋게도 제가 땀이 거의 안나는 스타일이에요.
      사실 여름엔 땀보다 비가 와서 많이 못타기도 해요
      직장 선배는 수건 하나, 갈아입을 셔츠 하나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땀 안나게 설설 타는 것도 방법이구요

  3. 찡찡 2010/07/25 00:32

    살아있는게 건강에 치명적이긴 하지만 뭇 처자들 눈을 뒤통수에 좀 달고 다니셨으니 얼굴은 뽀득뽀득해 지셨겠어요. 게다가 자전거 접어서 들고다니면 팔뚝 근육 힘줄 작렬에 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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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7/26 22:36

      그렇습니다.
      제가 인기가 좀 있는 편입죠..

  4. 비밀방문자 2010/07/25 00:4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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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7/26 22:37

      검은괭이님 오랜만입니다.
      이번에도 타국에서 달아주셨군요.
      건강 우선으로 챙기세요

  5. 이름이동기 2010/07/26 11:17

    업된 엉덩이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0~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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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보 2010/07/26 22:37

      그렇지요.
      업된 엉덩이는 라이더의 자랑이지요.
      스프린터는 잘 타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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