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출퇴근'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7/04/20 밤이면 밤마다 (6)
  2. 2007/04/18 이웃의 청소차 (6)
  3. 2007/04/05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4. 2007/04/02 거위의 꿈 (4)
  5. 2007/03/27 달마야 놀자 (2)
  6. 2007/03/16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 (4)
  7. 2007/03/07 서울 나들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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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30.0sec | F11.0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중랑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놓인 다리입니다.
학교 갈 때는 지루한 7km 직선 코스가 시작되기 바로 전이고
학교에서 돌아올 때는 행복한 집까지 10분 남짓한 거리입니다.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는 시점에 항상 건너는 다리이지요..
밤에 보니까 사뭇 다르더군요..

밤엔 위험해서 자전거를 타지 않지만
어제처럼 학교에서 회의가 늦게까지 있으면 가끔 타고 옵니다.
밤에 펼쳐지는 한강자전거도로는 잔잔한 기운이 몸에 스며드는 기분입니다.
고된 회사 일을 마치고 잠깐 틈을 내 인라인을 타는 연인도 있고
각자 공부 마치고, 근무 끝나고 산책 나온 아버지와 딸도 있고
바쁜 기세가 사그라 들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 사랑이 넘치는 기분이 듭니다.
밤에는 차가 달리는 소음도 적어서, 그 속을 자전거로 달리면
포근히 깔린 이불속을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고된 몸을 뉘는 기분
아무도 없는 따뜻한 욕조속에 피곤한 몸을 첨벙하고 담그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2007/04/20 10:38 2007/04/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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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yjyu 2007/04/21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사진 실력이 늘고 있구나^^

    • 띠보 2007/04/21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사람이 찍어논 야경사진이나 정물사진은 장비과시하는 것 같아서, 난 안 찍으라고 하는데, 밤 풍경이 참 좋더라. 요새는 카메라가 좋아서 알아서 잘 찍어주데..

  2. 박또 2007/04/23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요새 카메라 참 좋아요. ^^ 그죠?

  3. 진홍빛 2007/04/23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다리 야경 멋져요!!
    비교 피사체? 자전거의 센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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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1250sec | F4.0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자전거 도로에 청소차가 나타났습니다.

삥삥삥 소리내면서 가다가 쓰레기가 있으면

가제트 아저씨 처럼 기다란 집게가 나와서

차 지붕 위로 쉭 올려놓고, 다시 삥삥삥...

자전거 도로는 나만 빼고 양심있는 사람이 다니는터라

쓰레기 집는 모습은 한번 지나가고 다시는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습니다..
2007/04/18 22:09 2007/04/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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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돼지엄마 2007/04/19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청소차가 웃고있네.

  2. 박또 2007/04/1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후훗;;

    • 띠보 2007/04/20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소하는 아저씨한테 고맙기도 하고
      괜시리 하루종일 기분 좋기도 하고..
      재밌습니다.

  3. 진홍빛 2007/04/19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모야 저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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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2000sec | F4.0 | 85.00mm | ISO-2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학교까지 4km 남짓 남은 지점
그때부터
나는 생각한다.
무엇으로부터 출발했지?
왜 자전거를 타게되었지?
학교는 뭣 때문에 가지?
생활은 재미있나?
삶은 즐거운가?
그럼
너는?
고민 있는가?
무엇으로 부터 왔을까?

FROM WHAT??
2007/04/05 23:15 2007/04/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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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7/04/06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선문답인가요?
    자문자답 할 수 있는 질문이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어려운 질문같은데요. 허허.

    • 띠보 2007/04/0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저 생각하는척 하는거지요. 사실 저런 낙서가 많을 것 같지만, 사람들이 자전거만 타고 휘휘 지나가느라고 머물면서 하는 장난이 거의 없답니다.

거위의 꿈

분류없음 2007/04/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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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60sec | F16.0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한강자전거도로
성산대교 지점에서 11km 떨어진 반포대교 지나가기 전
거위가 살고 있다. 오리일 수도 있지만 확인하기 번거롭다.
백사장 분위기도 제법 난다.
한강에 이런 장소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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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8000sec | F2.8 | 200.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on EOS 5D | 1/8000sec | F2.8 | 200.00mm | ISO-4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망원렌즈를 빌렸다. 보도사진 선생님께, 일명 흑통렌즈.
좋은점이야 늘어놓기 시작하면 줄줄이 나오지만
비싸다..
공연사진작업 때문에 일주일 빌렸는데, 쓸수록 욕심만 많아져서
괜히 빌렸다는 생각이 든다.
2007/04/02 21:28 2007/04/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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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협- 2007/04/02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원렌즈 제대로 익히신거 같은데요- 하나 사시는 거 아닌가 ㅋㅋ
    저희 필름 촬영은 언제할까요>

  2. 박또 2007/04/03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드릴말은....
    '지르세요.' 뿐인 듯 하네요.
    사진 잘 보고 가요~

    • 띠보 2007/04/03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렌즈는 사두면 재산이라지만..
      아직 카메라도 익숙치 않고 가지고 있는 렌즈도
      파악이 안되서..
      실력 쌓고 천천히 마련하지요..

달마야 놀자

분류없음 2007/03/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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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50sec | F9.0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한강자전거도로.
성산대교 지점부터 13km 조금 못 미치게 떨어진 지점.
자전거도로 위로 강변북로가 지나가는데 그 기둥이 시야를 가리는 장소가 있다.
당국에서 시야가 가려지는 곳마다 빨간색 경고 팻말을 부착했지만
그 중 한 곳에 누군가가 달마를 그려넣었다.
늘 천천히 타자고 마음먹지만, 이런저런 상황에 나도 모르게 급해지면
달마를 보고 다시 속력을 가다듬는다.
자전거도로를 지나는 사람이야 모두 종교가 제각각이겠지만
달마를 보고 여유있는 마음을 나눌 수 있으리..
2007/03/27 20:01 2007/03/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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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7/03/28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마그림은 그림마다 표정이 다양해서 재밌다는;;;
    자전거 조심히 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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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1/1600sec | F1.4 | 35.00mm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동작 대교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자전거 타는 사람을 배려해 판을 설치해줬다.
의혈(*중앙대학교 학생을 가리키는 말)이 한강을 건너면 세상이 바뀐다는데.
늘 비장한 마음으로 한강 다리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곤 한다.

자전거 타고 학교가는 길을 사진에 담아보려고 기획중이다. 오늘은 갑자기 수업
하나가 빠지는 바람에 여유있게 사진기를 들고 집에 돌아왔다. 그 와중에 담은 사진인데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고, 사람이 안 지나가고, 모자른 실력에 절망하고, 주말을 앞두고
급속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그냥 가방안에 사진기를 우겨두고 막 페달을 밟아서
집으로 성급히 돌아와버렸다.
벌써 자전거로 통학한지 열흘 째, 거리로 따지면 서울에서 충청남도 까지 간 거리인데
지구 한 바퀴 돌면, 기획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아. 졸렵다
2007/03/16 21:31 2007/03/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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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홍빛 2007/03/17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사진 괜찮은데요?! ㅎㅎ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가....ㅎㅎ

    멋있음!! ㅎㅎ 홀로 고독을 씹는거 같아서..ㅋㅋ

  2. 박또 2007/03/17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열흘이라니... 멋지시군요. 꾸준히 통학하시고 의도한바 이루시길. 하핫.

서울 나들이

분류없음 2007/03/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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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학교까지 가서 오전수업 듣고, 밥 먹고, 햇볕 쬐다가, 사진찍는 06학번 병화 후배하고
얘기 조금 하다가 광화문에 가서 헌혈을 하고, 전방등 조임고무가 빠져서 교체하러
강남까지 갔다가, 영동대교 건너서 집으로 왔다.
지도가 멋대로 표시해서 경로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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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U110

자전거로...
몸이 피곤해서 광화문-강남구청 구간은 지하철을 이용
2007/03/07 20:50 2007/03/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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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또 2007/03/11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가 귀여운데요. 가지고 지하철 타기도 괜찮을 듯.

    • 띠보 2007/03/11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교통하고 연계가능해. 시선이 좀 부담스러워서. 그쪽 '일상'은 잘 굴러간다니 다행이군

  2. 건희 2007/03/12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그자전거가 이자전거 0-0 ㅋㅋ
    잘 굴러 갑니까? ㅋㅋ 가격은 얼마나~~

  3. 비밀방문자 2007/03/13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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