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놓인 다리입니다.
학교 갈 때는 지루한 7km 직선 코스가 시작되기 바로 전이고
학교에서 돌아올 때는 행복한 집까지 10분 남짓한 거리입니다.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는 시점에 항상 건너는 다리이지요..
밤에 보니까 사뭇 다르더군요..
밤엔 위험해서 자전거를 타지 않지만
어제처럼 학교에서 회의가 늦게까지 있으면 가끔 타고 옵니다.
밤에 펼쳐지는 한강자전거도로는 잔잔한 기운이 몸에 스며드는 기분입니다.
고된 회사 일을 마치고 잠깐 틈을 내 인라인을 타는 연인도 있고
각자 공부 마치고, 근무 끝나고 산책 나온 아버지와 딸도 있고
바쁜 기세가 사그라 들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 사랑이 넘치는 기분이 듭니다.
밤에는 차가 달리는 소음도 적어서, 그 속을 자전거로 달리면
포근히 깔린 이불속을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고된 몸을 뉘는 기분
아무도 없는 따뜻한 욕조속에 피곤한 몸을 첨벙하고 담그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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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진 실력이 늘고 있구나^^
다른 사람이 찍어논 야경사진이나 정물사진은 장비과시하는 것 같아서, 난 안 찍으라고 하는데, 밤 풍경이 참 좋더라. 요새는 카메라가 좋아서 알아서 잘 찍어주데..
그러게요. 요새 카메라 참 좋아요. ^^ 그죠?
비싸서 탈이지요..
오오...다리 야경 멋져요!!
비교 피사체? 자전거의 센스!! ㅎㅎ
자네. 자꾸 칭찬 리플 다니까 어색하군..